대한민국의 권부의 심장인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부터 개방되어 많은 국민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현대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청와대 관람 예약신청방법과 관람방법을 자세히 소개드립니다.
대한민국 청와대 소개
대한민국의 권력의 심장 광화문 1번지 청와대
일제 강점기 1911년 12월20일 청와대의 주소가 광화문 1번지로 처음 정해졌으며 광복 다음 해인 1946년 1월 1일 한국식 주소인 세종로 1번지가 되었습니다. 2014년 도로명 주소개편으로 종로구 청와대로 1로 변경되었습니다. 청와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되었던 시설이며 아직까지 영빈관 등은 여전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1948년 이승만 전 대령통이 미군정사령관 존 하지 중장의 관저로 사용되던 구 조선총독 관저를 이양받아 대통령 집무실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 처음입니다. 조선시대의 지명에 따라 "경무대"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제2공화국인 윤보선 전 대통령이 경무대 본관의 청기와 지붕에 착안하여 청와대라는 이름으로 개칭하였습니다.
현재는 청와대를 떠나 서울시 용산구 이대원로 22에 있는 국방부 청사로 사용되던 본관 건물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였으며 영빈관을 제외한 청와대의 모든 기능은 대부분 이관되었습니다.
청와대 개방 관람예약신청 방법
예약신청 : 청와대 관람 예약시스템
관람운영일 : 매주 휴관일을 제외하고 관람가능 ( 단, 천재지변이나 국가 행사 등이 있으면 개방이 중지될 수 있음)
관람시간 : 09:00, 10:30, 12:00, 13:30, 15:00, 16:30
관람인원신청 | 개인관람 6명이하 단체관람 20~50명 이하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은 6명이하 |
관람 예약 신청 기간 | 청와대 관람 예약 시스켐에 접속한 날의 당일부터 최대 4주까지 관람 예약을 하실 수 있음. < 단, 당일예약 시 다음 회차부터 예약 가능하며 마지막 10분전부터 신청사실 경우 다다음 회차부터 예약가능> |
관람일 안내 | 예약 당일 문자 메세지 발송 * 예약되지 않은 분들께는 별도로 알림문자 메세지가 발송이 되지 않음. |
현장신청 | 대상: 만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 일시 : 오전9시, 오후 1시30분, 각 1,000명씩 장소 : 정문 종합 안내소, 춘추 37문 종합안내소 * 만65세 어르신,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본인만 신청가능 * 장애인은 동반1인 추가 신청가능. * 신분증 등 증빙 서류가 반드시 필요. |
◈관람해설시간 안내
구분 | 시간 | 해설코스 | 시작하는곳 |
1회차 | 10:00 ~ 11:00 (1시간) | 녹지원-상춘제-수궁터-본관 -영빈관 |
녹지원 |
2회차 | 10:00 ~ 11:40 (1시간) | 침류각-오운정-불상 | 침류각 |
3회차 | 14:00 ~ 15:00 (1시간) | 녹지원-상춘제-수궁터-본관 -영빈관 |
녹지원 |
4회차 | 15:00 ~ 16:00 (1시간) | 녹지원-상춘제-수궁터-본관 -영빈관 |
녹지원 |
5회차 | 16:00 ~ 16:40 (1시간) | 침류각-오운정-불상 | 침류각 |
관람 해설 유위사항
- 날씨가 궃으면 관람해설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공식 관람 해설이 아닌 해설은 왜곡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다는 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출발시간이 지나 이미 해설이 진행된 내용에 대해서는 재해설이 불가하오니 , 출발시간을 엄수하여 주세요.
- 관람 해설 중 동영상 촬영 및 녹음은 불가능합니다.
청와대 개방 관람 안내
① 청와대본관
-조선 시대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의 정남향에 자리 잡은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건물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로 계속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1991년 9월 4일에 새로 지었습니다. 전통 목구조와 궁궐 건축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건물을 짓고 총 15만여 개의 청기와를 이어 격조 높고 아름다운 팔작지붕을 올렸습니다. 본채를 가운데 두고 좌우에는 별채를 배치했습니다.
②영빈관
-영빈관은 외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방문했을 때 만찬, 연회 등을 베푸는 공식 행사나 대규모 회의나 연회를 하던 건물로 1978년 1월에 착공해 그해 12월에 준공했습니다. 원형 돌기둥 30개가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웅장한 모습이며 내부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월계수, 태극무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1층에 있는 홀은 외국 국빈을 접견하던 곳이고, 2층에 있는 홀은 대규모 오찬이나 만찬을 베풀던 곳이었습니다.
③ 대통령관저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의 공적인 업무 공간과 사적인 업무 공간을 구분하려고 지었습니다. 관저는 전통적인 목조 구조이며 궁궐 건축 양식인 팔작지붕의 겹처마에 한식 청기와를 얹었습니다.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가 기역자 모양으로 배치돼 있으며 앞마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가 있습니다. 대문은 삼문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④ 구 본관터(수중터)
-청와대 구 본관이 위치했던 곳입니다. 조선시대 때는 경복궁을 지키는 수궁이 있던 자리라고 하여 수궁터라고 불렸습니다. 일제는 이곳에 1939년에 총독 관사를 지었고 광복 이후에 미군정 사령부 거처로 이용되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계속 사용하다가 1991년에 새로운 본관과 관저를 지으면서 사용이 중지되었고 1993년 11월에 건물을 철거했습니다. 현재의 지형은 구 본관이 지어지기 이전의 상태로 복원된 것입니다.
⑤ 상춘재
-상춘재는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을 맞는 의전 행사장, 비공식 회의장 등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이 이곳에 있었는데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 상춘실로 이름을 바꿨으며, 1978년 3월에 천연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양식 목조 건물로 고쳐지었습니다. 그 이후 상춘재로 다시 이름을 바꾸고 1983년 4월, 연면적 417.96㎡의 전통 한옥으로 새로 지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⑥ 녹지원
-녹지원은 아름다운 정원으로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이 기념식수한 나무가 있습니다.녹지원의 한가운데에 있는 반송은 수령이 170여 년(추정)이며 수형이 무척 아름다워 이곳을 대표하는 나무로 손꼽힙니다. 이곳은 조선 시대 때 문・무의 과거를 치르던 장소였습니다. 이곳에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장애인의 날 등 야외 행사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⑦ 여민관
-여민관은 대통령 비서실이 있던 곳입니다.여민관은 ‘여민고락(與民苦樂)’에서 따온 이름으로 ‘대통령과 비서진이 국민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민관은 1관, 2관, 3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관에 대통령 간이 집무실 등 주요 시설이 있습니다.
⑧ 춘추관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 회견 장소와 언론 취재 본부로 사용되던 곳입니다.춘추관은 고려와 조선 시대 때 역사 기록을 맡아보던 관아인 춘추관과 예문춘추관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역사를 엄정하게 기록하고 자유 언론 정신을 추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춘추관은 맞배지붕에 흙 기와를 올려 우아하고 전통적인 멋이 돋보이는 건물입니다.
⑨ 무궁화동산
-무궁화 동산은 시민 휴식 공원입니다. 본래 이곳은 중앙정보부의 궁정동 안전 가옥이 있던 자리로 한때 출입이 금지되었으나 1993년에 청와대 앞길이 개방되면서 시민 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공원에는 나라꽃인 무궁화와 함께 각종 수목과 야생화가 있으며, 맞은편에는 분수대가 있어 청와대를 찾는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이 휴식처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⑩ 칠궁
-칠궁은 조선 시대 때 왕을 낳은 후궁들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청와대 서남쪽에 있습니다. 육상궁(毓祥宮·숙종의 후궁 숙빈 최 씨)과 저 경궁(儲慶宮·선조의 후궁 인빈 김 씨), 대빈궁(大嬪宮·숙종의 후궁 희빈 장 씨), 연호궁(延祜宮·영조의 후궁 정빈 이 씨), 선희궁(宣禧宮·영조의 후궁 영빈 이 씨), 경우궁(景祐宮·정조의 후궁 수빈 박 씨), 덕안궁(德安宮·고종의 후궁 엄 씨)을 모신 사당 일곱 개가 있어 칠궁이라고 합니다. 청와대와 가까워 1968년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으나 2001년 11월 24일부터 일반에게 다시 공개된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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